전체 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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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CC2 윈터타이어 교체기; BMW 타이어 감지 실패...?
생애 첫 리프트를 타게 된 우리 소오중한 블루밍 파 코 파워에이드 2세 즈언하. 가을에 출고되어 깔짝 한달 타고나니 눈이 오네요 겨울 신발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블루밍씨는 처음에 브릿지스톤 s005 타이어를 신고 제 품으로 왔습니다. 서머타이어죠. BMW 얘네는 언제 출고해도 서머 타이어를 신겨서 내보내고 그럽니다. 윈터타이어는 왜 사용하기로 했냐하면요. 코코는 중부지방 해안가에 살고있습니다. 날씨가 특별히 극한인건 아니지만 한번 눈이 내리면 순간 강설량이 좀 있는 지역이죠. 아무래도 그렇다보니, 연습용 카트 몰던 시절, 전륜 사계절 타이어로도 살금살금 잘 다니긴 했고, 우리 블루밍씨는 4륜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어김없이 출근하던 코선생의 출근길에 눈이 미친듯이 오기 시작합니다...
2023.01.12 -
애플워치 초기화 할땐 주의 또 주의합시다. <애플워치의 IMEI 사용불가 단말 입니다>
얼마전에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얼마전이라고 하기엔 이제 꽤나 시간이 지나긴 했네요. 쓰던 폰이 12미니 퍼플이었으니, 시간이 제법 지나긴 했지만요, 굳이 하이앤드 폰이 엄청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해서 이번 출시에 꼭 핸드폰을 바꾸겠다는 생각이 있었던건 아닌데, 요새 초등학교에서 놀랍게도 아이폰이 유행인가봐요. 귀여운 조카님이 아이폰이 갖고싶으시답니다. 아이폰이 없어서 너무 슬프신 나머지 핸드폰 뒤에 사과 그림을 그려 넣으며 우리 언니, 우리 형부 마음을 찢어 놓고 계시다고요. 하지만 우리 언니 자녀 교육 방침상 절대 이런 고가의 폰을 초등학생에게 구매해 주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저도 일견 동의해요 평생 해줄 수 있는게 아니면 조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단호하게 안 해주는 게 맞죠. 그런데 또 맘은 아픈 것..
2023.01.11 -
IMac 24; 아이맥 24 깔맞춤 트랙패드를 찾아서
아이맥을 샀습니다. 일러스트 작업을 하다 스트레스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전날부터 작업실을 청소하고 난리를 친 다음 경건한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아이맥을 맞았습니다. 거대하기 그지없는 박스, 신티크 이후로 참 오랜만이예요. 내돈 내산이오, 이만치 나이를 먹었으니 누가 뭐라 하는것도 아닌데, 이런 박스가 집앞에 도착하는 날은 몸을 사리게 됩니다. 우리집 수문장 심콩알씨가 멍멍 짖지 않도록 몰래 조심조심 문을 열고 가지고 들어왔어요. 보라색 취향저격이예요 참 예쁘고 자리차지도 많이 안하죠. 딱 원하던 물건입니다. 저는 아이맥을 우리 모두 아는 바로 그곳에서 구매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할인도 일절 없고 할부도 짧은데, 거기서는 할부도 다소 길게 설정이 가능하고 가격도 그때그때 조금씩 할인을 넣어주죠. ..
2023.01.10 -
Cintiq Pro 24; 신티크 프로 24 내가 너를 결국 샀구나
신틱.. 신티크... 사실 저는, 놀랍게도 미대를 나왔는데요.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아 뜬금없이 왜 전공 공개냐 하면, 그러니까, 타블렛 사용할 일이 많았다는거죠. 신틱은 저 졸업할때쯤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미 그냥 판타블렛에 몸이 길들여져있기도 하고... 저는 저에게 그다지, 엄청난 미술적 재능이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일찌감치 깨달아 버린 탓에 굳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졸업 이후를 살면서도 그림을 그릴 일은 종종 있었지만, 그래서 다시 타블렛이 필요해지기도 했지만 그냥 인튜어스 하나 사 두면 되지 하는 마음이었어서 신티크를 이제서야, 졸업하고도 이렇게 오래 지나고 나서야 들였네요. 물론 당연 필요해서 샀습니다. 필요가 아니라면, 검고 거대한, 자리차지를 어마무시하게 ..
2023.01.09 -
프로콘 분해하는 이야기 ; 게장이 땡기는 이밤
어쩐지 요사이 포스팅한다는 게 다 하우징 이야기뿐이네요. 얘로 말할 것 같으면 원래 대난투 버전이었는데. 하우징의 세계를 전혀 모를 때부터 쓰던 친구라 이미 보증기간은 지난 상태입니다. 쏠림은 모르고 샀는데 없는 것 같고 갈림은 없습니다. 내 플레이 스타일이 얌전한 모양이예요...? 알리에서 쉘+버튼 주문하고 이주도 걸리지 않아서 도착했으니 배송은 빨랐으나, 세상에나.. 조립하다 보니 버튼이 하나 부족하다..? 'A' 버튼이 없어요, 왜죠? 그녀는 왜 프로콘을 까서 고통받았을까? 이 아이를 처음 작업할 땐 콘솔 주변기기를 까 보는 게 처음인 데다가, 프로콘 분해조립은 진짜 쉬우니 일단 해보라고 독려하는 글을 어디선지 읽고 난 후였기 때문에 진짜 씩씩하게, 아무런 검색과 준비도 없이 그냥 깠습니다. 개인적..
2020.06.29 -
extremerate와 myriann ; 그러니까, 하우징 이야기.
도대체 있는 게임기는 왜 또 샀을까? 사실 뭐 그래요. 동디션 예쁘긴 한데, 저에게는 이미 구형 피디션이 있었고. 이전까지는 그닥, 독에서 꺼내서 게임을 하는 일이 없었으므로 동디션이 예쁘다고 눈 뒤집어질 일은 없었습니다. 대란의 대열에 합류할 자신도 없었을 뿐더러, 달려들기엔 애매하게 내 취향에서 조금 벗어난 디자인이었다구요, 동디션, 이 녀석. 뭐 그리하여 동숲 칩만 예구 하고 나름 잼나게 즐기다 보니, 이 게임 진짜, 도크에서 꺼내서 손에 쥐고 할 일이 많은 게임네요. 그제야 느껴집니다. 이놈의 망할 배터리 효율. 웹서핑하다 어디서 본 글인데, 박대리가 조기 퇴근한다고.... 어휴, 이 아재개그는 도대체 뭐람? 이라고 생각해놓고는 이제 와서 왜 떠오르는지 말이죠. 어쨌든, 두 시간이 못 가는 건 정..
2020.06.25